(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국회일자리창출특위 위원장(이하 약칭; 일자리창출특위)에 지역국회의원인 임인배의원이 선출됐다.
“일자리창출특위”는 8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열린우리당 정덕구 의원과 한나라당 정종복 의원을 각각 간사로 선임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인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는 내수부진과 투자감소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으며, 특히 정부의 경제성장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경제의 전반적인 고용창출 능력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위 활동기간 동안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특위운영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삼겠다”면서 “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실업자 보호를 위한 범 국민적 차원의 종합적인 실업대책을 강구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또 “청년실업은 경제․사회․교육문제가 결합된 구조적인 성격이 강하므로 근본적이며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면서 “기업의 투자분위기와 창업열기가 활성화 될 수 있는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창출특위」는 지난 7월9일 임시국회에서 특위구성 결의안이 채택된 데 따른 것으로 모두 20명의 여야 의원이 의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활동시한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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