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윤용희)가 조사한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보면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가시고 휴가철이 거의 끝나면서 산지물량이 다소 증가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다소 내리면서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그 동안 무더운 기온탓에 재배가 어려웠던 상추가 반입물량 증가와 소비감소로 박스당 2,000원 내린 14,000원에 거래됐고, 돼지고기(상등육)도 휴가철이 끝나면서 소비가 감소하여 근당 250원 내린 6,950원에 거래됐다.
수박은 말복이후 지속적인 소비감소로 통당 1,000원 내린 9,000원에 판매됐다.
배추, 무, 파는 산지물량반입이 저조해 5%~14%가량 오른가격에 거래가 형성됐다.
포도는 출하량이 절정을 이루면서 소비증가로 송이당 500원 오른 1,750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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