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사장 오점록)는 경부고속도로 부산기점 319km 지점(충북 청원군 옥산면 수락리 산1번지)에 위치한 청원(상)화물차휴게소를 7월25일 오후 5시부터 임시 개방한다.
청원(상)화물차휴게소는 당초 2003년도에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었으나, 최근 화물차의 야간 주차공간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지에 시급히 간이매점과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총 129,000㎡의 부지에 약 350여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주차할 수 있어 야간에 갓길이나 간이버스정류장(B.S) 등에 위험하게 주·정차 하고 휴식을 취하던 화물차량 상당부분이 흡수돼 화물차 운전기사의 편의증진은 물론, 졸음운전 피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화물차 편의를 위해 경부선에 청원(상), 옥산(하), 경주(하) 등 3개의 화물차휴게소를 2003년 상반기까지 개소하고, 안성(하),평사(하) 등 주차공간이 부족한 휴게소도 2003년까지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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