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 주민 5명중 1명은 전자상거래를 하고 있으며 인터넷은게임과 e메일을 위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2년 정보화 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구와경북지역 주민들은 일주일 평균 11시간 정도 인터넷을 접하고 PC는 2가구당 1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는 대구와 경북지역 3천200가구 8천910명(만 6세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터넷 전자상거래 주민들은 최근 6개월 동안 21.4%가 한차례 이상 전자상거래를 했으며,횟수로는 1-2회가 52.2%로 가장 많았고, 3-5회가 29.7%, 6-10회가 12.1.%등이었다.
상거래 금액은 10만원 미만이 31.8%, 10만-20만원 미만이 24.1% 등이며200만원 이상은 2.3%로 나타나 크게 활성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결제수단으로는 신용카드가 63.6%, 온라인 입금이 35.0%인데 비해, 전자화폐는 0.8%로 나타나 전자화폐 활용은 아직까지 매우 낮은 수준인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이용부문(중복응답)
인터넷은 62.2%가 게임 및 오락을, 53.2%는 e메일을, 38.6%는 정보검색을 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교육 30.5%, 여가활동 29.0%, 직장업무 수행 18.0%, 채팅 17.1%, 예약 12.7%, 순이었다.
또 컴퓨터 보유가구의 85%가 인터넷을 접속하고 있으며 접속방식으로는75%가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회선을, 9.0%가 전화모뎀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초고속 인터넷서비스 기반이 대부분 구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보유율은 57.6%로, 2가구 중 한가구 이상은 PC를 보유하고 있으며 2대 이상 가진 가구도 3.0%나 됐다.
또 57.6%가 컴퓨터를 사용할 줄 알고 있으며 이용시간(일주일 기준)은7시간 미만이 35.4%, 7-14시간 미만이 26.8%, 14-21시간 미만이 19.6%로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평균 이용시간은 13시간 정도였다. 이와함께 인터넷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는 54.5%이며, 일주일 평균 이용시간은 11.5시간으로 나타나 대부분 사람은 인터넷을 위해 컴퓨터를 접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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