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태풍 제 15호 ‘루사’의 영향으로 도시가 마비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김천시가 특별재해지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한 관계자는 2일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이 9월 2째 주까지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행령이 완료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강릉·삼척·김천 지역이 특별재해지역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의근 지사는 1일과 2일 정부와 한나라당에 김천지역을 재해특별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재해특별 지역 선포를 위해 정치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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