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 농가당 연평균판매규모가 850만원(’01)에서 1,098만원으로 증가
– 중간유통단계가 없어 농업인과 소비자 각각 18%정도 이익
– 홈페이지 농가의 97.3%가 초고속통신망을 이용하는 등 통신환경도 개선
□ 농업인 홈페이지를 통한 전자상거래 판매규모가 지난해보다 29% 늘어난 농가당 평균 1,098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 농림부에서 최근 민간설문조사기관인 「리서치 & 리서치」에 의뢰하여 농업인 전자상거래 농가 22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운영실태조사(’02.7.20~8.2)결과에 따르면, 농가당 평균판매규모는 1,098만원으로 지난해(850만원)보다 29% 증가하는 등 크게 활성화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2001년

2002년

증가율

조사대상농가

평균판매규모

850만원

1,098만원

(판매기간:’01.8~’02.7)

29%

□ 인터넷 통신환경은 농업?농촌정보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자상거래 농업인의 97.3%가 초고속인터넷을 활용하는 등 ’00년도와 비교하여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 펜티엄Ⅲ급 이상의 PC 보유농가 : (’00)37% →(’02)67.4%
○ ADSL 등 초고속통신망 활용농가 : (’00)51% → (’02)97.3%
□ 농업인 홈페이지를 통하여 주로 거래되는 품목은 전통가공식품, 화훼류, 약용식물, 곡물류 등이며, 가격수준은 중간유통단계가 없이 농업인과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하여 직거래가 이루어지므로 농업인-소비자 각각 18%정도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농가당 평균판매규모 : (’01)850만원 → (’02)1,098(증
29%)
– 주요 거래품목(농가평균판매규모) : 전통가공식품(63백만원), 화훼류(30), 약용식물(28), 곡물류(26), 과실류(18) 등의 순

◦ 농업인 전자직거래의 가격수준은 도매가격보다 높고, 소매가격보다 낮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이익
– ’01년보다 농업인 이익이 감소하고, 소비자 이익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 전자상거래에서도 본격적인 가격경쟁이 시작됨

구분

농업인 이익

소비자 이익

도매가격대비 전자상거래 가격이 높은 정도

소매가격대비 전자상거래 가격이 낮은 정도

’01년

26%

13%

’02년

18.1%(-7.9% 포인트)

17.8%(+ 4.8% 포인트)

□ 농업인 홈페이지 및 기존 고객에 대한 관리는 충실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새로운 고객확보를 위한 홍보활동에는 다소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홈페이지 관리 및 고객관리는 활성화되는 추세
– 홈페이지 관리횟수 : 매일관리(37.1%), 2~3일마다 관리(21.0%)
– 고객관리를 안하는 농가비율의 감소 : (’00)37% → (’02)19.7%
○ 그러나 홍보활동을 농림수산정보센터(정부보조기관)에 의존하는 농가비율이 증가하는 등 농업인의 자율적인 마케팅능력제고 필요
– 정보센터에 홍보를 의존하는 농가비율 : (’00)31% → (’02)53.6%
□ 전자상거래와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물류체계개선, 홍보부족 등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나, 농가의 연간판매규모에 따라 관심부분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 애로사항 : 물류비 등 물류체계개선(16.5%), 홍보부족으로 판매부진(11.9%), 없음(56.1%) 등
○ 건의사항 : 판매규모확대를 위한 홍보지원(16.7%), 전자상거래 경영교육필요(7.4%), 인터넷 이용비용 지원(7.4%), 없음(44.4%) 등
○ 판매우수농가는 운영비용절감에, 판매부진농가는 홍보강화를 통한 판매규모확대에 관심
□ 농림부에서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농업인들의 전자상거래 경영마인드 제고를 위한 경영교육을 확대실시하고, 농업인 전자상거래에 대한 홍보를 확대하는 등 농업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대책을 강화하여 농산물 전자상거래가 조기에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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