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재래시장 및 상가별 상인회장을 초청해 「김천상공회의소 상인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재래시장의 소상인들의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고 대형할인마트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서민 경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호영 사무국장은 「과거의 명성을 뒤로하고 김천의 상업도 침체의 길을 걸으며 공업분야에 밀려 우리 지역에서도 모든 행정과 정책이 제조업 등 공업을 위주로 진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하고, 「오늘 간담회를 통해 관내 전 재래시장과 상가별 상인회장님들이 참석하는 협의회를 구성하여 서민경제의 주춧돌이 되어온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인사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하나같이 「각 재래시장이나 상가별 협의회는 구성되어있고,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협의회를 구성하고자 의견제시나 노력은 있었지만 구체화되지 못한게 사실이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체 상인회가 하나의 협의체로 구성되어 정보와 이슈들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면 우리 소상공인들이 경쟁력 강화와 지역내 위상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필요한 규제 및 제도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유관기관과 협의해 해소해 나가자고 뜻을 모으고, 김천상공회의소 상인협의회 회장으로 김승부 감호시장현대화 추진위원회장이, 부회장에는 류용구 부곡 맛고을 상인회 실무 부회장과 정기진 평화로 상가협의회장을 선출하고, 회칙(안)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