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 새마을부녀회(회장 손순예)는 3일 오전 10시 김천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새마을부녀회임원 및 읍면동 부녀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 사랑과 나눔의 김장 담가주기』봉사활동을 펼쳤다.
2일부터 배추절이기 및 양념속 준비 등 과정을 거쳐 행사당일 임영수 김천시새마을지회장, 박보생 김천시장, 오연택 김천시의장, 나기보, 배수향 도의원 등 내빈과 함께 각 읍면동에서 나온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10,000포기(1,000만원 상당)의 김장을 버무리고 포장 작업을 하여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2,000여 세대와 무의탁어린이집, 경로당 등 불우시설에 전달하였다.
또한, 이번 행사부터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동참, 황금시장에서 고추와 생강 등 양념류를 구입하고 배추 등은 손수 각 단위 별 가꾼 채소류를 가져와 세찬 바람속에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을 담가 재래시장도 살리고 이웃사랑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김천시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을 담아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가정, 불우이웃에게 전달 해 오고 있으며, 또한 귀성객 음료봉사, 독거노인 합동생일잔치를 개최 며느리봉사자로 결연하여 밑반찬 만들어주기, 경로당, 버스승강장청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순예 김천시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작물경작, 숨은자원 모으기,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Green, Smart, Happy, Global의 뉴․새마을운동 실천 과제를 적극 전개해 새마을운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 하였다.
또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성대하게 새마을 사랑과 나눔의 김장담가주기 행사를 본적이 없다. 새마을의 힘은 과연 위대하다. 여러분들 모두 수고 하셨다.”고 격려를 했다.
임영수 새마을 지회장과 배수향 도의원 등은 격려사를 통해 새마을은 사랑을 실천하는 김천의 자랑이며 더 나아가 경북, 대한민국의 자랑이라고 한껏 추겨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