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경제사정이나 기타 사유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이 22일 오후 2시 자유예식장 3층에서 열렸다.
동거부부의 건전한 결혼관 정립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만들어 주기위해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합동결혼식은 김정국 김천시의회 의장과 박경애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의 점촉과 전장억 노인학교장의 주례 그리고 엔젤 크로마하프단의 축하 속에서 많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거행되었다.
대상자는 감문면 성촌리 신랑 K(54세)씨, 신부 L(45세)씨 외 6쌍이며 이들의 결혼식을 축복하기위해 자유예식장에서는 예식일체 및 드레스를, 김천시미용협회는 신부화장과 미용을, 신부부케와 신랑•혼주 가슴꽃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시에서는 원판사진을 지원하였다.
또한 김천시의회에서는 전밥솥 7개, E-마트는 밀폐용기(대•중•소) 7개, 한국음식업중앙회김천시지부는 냄비 솥 7개, 여성단체협의회단체는 주방용품 일절을 선물하는 등 각 기관단체의 축의금품이 이어졌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