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호 국회의원예비후보 기자회견에 따른 반박성명 봇물(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송승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방정치 부패고리를 철저히 단절시키겠다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밝힌 것을 두고 김천시와 김천시의회 그리고 김천시공무원노조가 송승호 한나라당 예비후보에 대한 유감을 숨기지 않고 즉각적인 반박자료를 내고 명예훼손에 대한 송후보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부패’라는 단어가 지역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지역 유권자들은 연일 보도되는 TV매체와 중앙 언론의 정치권 비리와 실정에 대한 정치 불신과 한나라당 일색의 후보군으로 유권자가 지지정당 후보의 선택권이 없다는 점, 그리고 지역민이 선택한 선출직 모두 언론에 보도되는 정치인과 다를 바 없는 부패한 정치인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80여일 남은 총선에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설 연휴를 전후한 여론조사와 ‘부패’를 이슈로 한 기자회견과 반박 기자회견 등 설전에 따라 지역민들도 총선후보에 대한 면면 평가 얘기와 정치관련 여론형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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