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자축구팀과 응원단 관심고조(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다가옴으로써 김천에서 치러질 축구경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도시로서는 더물게 국제공인경기장으로 인증받은 김천종합운동장 외 5개 구장에서 열리며 8월 20일 체코와 남아공화국 경기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48경기가 치러진다.
김천종합운동장에서는 U대회 축구경기 중 예선전을 비롯한 13경기가 치뤄지며, 각 조별 경기와 이탈리아, 일본, 영국, 멕시코, 우루과이, 북한 등 축구 강국이 벌이는 수준 높은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

김천에서는 벌써부터 축구동호회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각 국 선수단 응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빼어난 미모와 응원으로 지난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관중과 메스컴의 사랑을 받은 북한여자응원단의 독특한 응원전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4일 현재 30%의 높은 관람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북한여자 축구팀은 22일(금) 11시에 프랑스와 독일의 예선전 패자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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