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김천시 농소면 신촌리 자매결연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김천 농소면 신촌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방이전을 앞두고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김천시는 10일 11시30분 농소면 신촌리마을에서 한국도로공사 장석효사장 등 임직원, 시장, 시의원, 마을주민 등 2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신촌리마을과 자매
결연식을 가졌으며,
이날 자매결연식은 한국도로공사와 신촌리마을 자매결연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인사, 장석효 사장 인사, 자매결연증서 서명, 한국도로공사의 자매마을 후원품 (안마의자등 운동기구) 전달 등의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신촌리 마을과 자매의 연(緣)을 맺다”


자매결연식에 참석한 박보생 김천시장은 “오늘 자매결연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이전기관과 지역이 공동발전하고 다른 이전기관에도 확산 파급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장석효 사장은 향후 농산물 직거래 판매, 농번기 일손돕기와 다향한 농촌체험 활동을 지원, 도농-상생을 위한 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 한국도로공사 임직원들은 앞으로 신촌리마을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이전 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6월 착공한 한국도로공사 본사 신사옥은 4만2천평의 부지에 지상 25층, 지하 2층으로 설계되었으며,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설계인증을 받았다. 현재 4월말 기준 약 1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준공예정시기는 2013년 12월말로써 한국도로공사의 신사옥은 경북 김천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지역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
그동안 김천시는 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체 공정률이 현재 93%를 넘어 타 혁신도시보다 빠른 진척률을 보이고 있으며 임차청사를 제외한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7개 기관을 착공이 완료하고, 나머지 기관도 대부분 연내 착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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