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에도 포토존을 설치하자!(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말로만 관광, 마인드와 홍보하기 나름


유명 관광명소나 휴양지 등 빼어난 절경이 있거나 혹은 사진을 찍기에 좋은 피사체가 있으면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이 같은 심리를 이용해 유명 관광지 같은 곳에서는 홍보극대화를 위해 특정 피사체를 배경으로 구도가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위치에 포토존을 설치·안내하여 효율적인 홍보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IT시대에 걸맞게 관광객들은 포토존에서 디지털 카메라와 스마트폰 같은 IT기기를 사용, 실시간으로 인터넷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에 사진과 설명을 올려 지인들과 공유하고 상호정보를 교환, 다른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천에도 나름 전망과 경치가 빼어난 곳이 있으며 하나의 작품배경으로 좋은 피사체들이 많이 있다. 쉽게 말해 카메라 빨을 받는 곳이 많다는 말이다.


말로만 관광, 마인드와 홍보하기 나름
인터넷상에 교동연화지, 강변공원, 직지문화공원, 등등을 검색하면 전국각지에서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 등이 올린 다양한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풍경이요 장소일 수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각도에 따라 찍느냐에 따라 훌륭한 피사체이면서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경관과 배경을 지녔어도 일반인은 카메라의 각도와 거리 등 제반 조건에 따라 작품이 천차만별 차이가 난다.


말로만 관광, 마인드와 홍보하기 나름
그래서 우리는 김천에 있는 사진동호회나 사진협회 등을 통해 전문가적인 조언과 장소를 선정해 포토존 안내판을 세우자는 제안을 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김천시민들이 이용을 하고 시민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블로그, 카페, 홈피,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이를 본 지인과 온라인상 지인들이 하나 둘 김천을 알리고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이 같은 포토존 설치비용이 비싼 것도 아니다.
적은 비용에 영구적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해 보라.
1회성 축제에 수천만 원에서 수억씩 쏟아 붇는 것보다 효율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적어도 시범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찾기 쉬운 곳 20~30여 곳을 운영해 보고 효과가 있으면 확대를 하는 방안을 시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했으면 한다.
대구시민 그 누구도 눈여겨보지 않은 자그마한 동산에 있는 단 한 그루의 볼품없는 소나무가 사진작가들의 관광명소가 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부산 수영구, 광안대교 ‘야경 포토존’ 설치

말로만 관광, 마인드와 홍보하기 나름
[연합뉴스 2012.1.24] 부산 수영구는 광안대교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토존은 광안리해수욕장 테마거리 중간에 위치한 바다 빛 미술관 작품 중 하나인 ’섬으로 가는 길’ 옆에 설치됐다.
광안대교와 바다 빛 미술관, 광안리의 넘실거리는 물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다.
포토존은 화려한 야경에도 불구하고 야간 사진 촬영시 인물과 사진 배경이 제대로 촬영되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영구는 바다 빛 미술관 작품이 있는 곳에 보조조명을 설치해 광안대교와 광안리 바다 등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예술작품을 배경으로 누구나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수영구 관계자는 “야간에 광안리를 찾는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빛, 광안리해수욕장의 넘실거리는 물결, 바다 빛 미술관의 작품을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 일몰 출사지로 급부상 세천리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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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트막한 동산에 있는 단 한 그루의 소나무가 최근 전국 사진동호회와 사진작가들을 중심으로 일몰 출사지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얼마 전까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동네가운데 묻혀 있던 나무로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소나무로 다산세천공단 조성을 위한 주변 택지정리하면서 드러났다고 한다. 동산에 노을을 지고 선 자태가 아름다워 2011년 10월 어느 사진작가에 의해 인터넷에 소개되면서 그 후로 하루에 수백 명씩 찾아와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몸 값 높은 소나무다.
말로만 관광, 마인드와 홍보하기 나름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엔 멀리 서울을 비롯 전국각지에서 관광버스를 대절한 사진동호인들로 넘쳐나고 있다.
현재 다사세천공단의 개발로 언제 사라질 지도 모르지만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주민과 지자체에서 현 상태 그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상에서 ‘세천리소나무’로 검색하면 웬만한 사진동호회 카페나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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