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양금동 수해피해주민 보상궐기대회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10일 오전10시 김천시 황금동 소재 황금오거리 노상에서 태풍 산바로 인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 500여명이 부산지방 국토관리청을 상대로 조속한 피해보상과 항구적인 복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지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태풍 “산바” 피해주민들 뿔났다.!!!!


성명서에는 지난 2012년 9월17일 태풍산바의 피해로 김천시 감천의 지류인 김천시 양천동 소재 양곡천 제방이 붕괴됨으로서 이지역상가는물론이고 아파트,주택,농경지등 황금동일대가 물바다로 변했다.
태풍이 오기 이미 일주일전 전국 각방송사는 태풍(산바)의 재난대비요청은 물론 언론사에서도 국민들에게 홍보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천감천의 지류인 양곡천 제3제 구간을 발주한 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과 시공사인 (주)경원건설외 2개사는 중장비를 동원하여 태풍이 오기전날 까지도 제방뚝의 콘크리트 타설을 감행하여 양곡천 붕괴의 원인을 제공함으로써 김천시 양금동 주민들에게 정신적.재산적인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태풍 “산바” 피해주민들 뿔났다.!!!!



특히 누구보다도 국토의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부산국토관리청은 무책임한 공사감독의 부실을 초래함은 물론이며 시공사인 (주)경원건설.감리회사 (주)경호엔지니어링은 제방 타설로 발생한 인재임을 인정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은 김천시 양금동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촉구하면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시 김천시 양금동 주민전체는 법적대응을 불사하며 다음과 같은 요구를 한다.

1>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시공사.감리단은 책임을지고
수해보상대책을 수립하여 양금동 주민들에게 100% 보상하라!
2>국토해양부 부산국토관리청은 감독의 부실을 인정하라!
3>김천시는 제방붕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 해명하라!
4> 부산국토청은 재해대책을 수립하고 김천시는
황금정수장을 상류지역으로 이전하여 배수펌프장을
설치하여 항구적인 재해대책을 수립하라!

김천시 양금동 수해주민 보상대책 공동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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