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 이상한 여론조사 – “이철우, 송승호, 박팔용, 박보생 임인배 중 누구를 지지 하느냐”, 박판수는 왜 뺏나?

◇ 김천시민을 우롱하는 엉터리 여론조사 결과 곧 발표 될 듯

◇ 김천민심 조작행위자는 즉각 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책임을 져야 할 것(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10월27일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상한 여론조사가 실시됐다. 아니 이상한 수준을 넘어 아주 해괴망측한 여론조사라고 할 수밖에 없다.

여론조사 내용은, 내년에 실시될 제20대 김천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서 거론된 출마예상자의 이름은 우리의 귀를 의심하게 할 정도로 아주 엉터리 수준이었다.
조사대상은 송 승호 김천희망포럼 위원장과 이 철우 현 의원, 박 보생 김천시장, 박 팔용 전 김천시장 임인배 전의원등 등 5명이었다.
박 판수 공화당 경북도위원장의 이름은 아예 없었다.

웃기지 않는가? 박 보생 김천시장과 박 팔용 전 김천시장은 지금까지 출마의사조차 밝히지 않은 상태다.
특히 박 보생 김천시장은 현재 김천시정에 매진하고 있다.
박 팔용 전시장도 특별한 대외활동을 하지 않은 채 조용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무슨 의도로 이 같은 엉터리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기획한 것이란 말인가? 그 누군가가 노리는 노림수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지금으로서는 누가 여론조사를 의뢰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뒤에 숨은 그 누군가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기 위해 이 같은 술수를 부린 것만은 틀림없다.

그렇다면, 뒤에 숨어서 이 같은 엉터리 조작행위를 지시하고 기획한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또한 이 여론조사를 통해 누가 가장 이득을 볼 것인가?

송 승호 김천희망포럼 위원장측은 이에 대해 『김천민심을 조작하기 위한 아주 파렴치한 행위』라며 『그 배후를 반드시 밝혀 김천시민들로 하여금 준엄한 심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박팔용 전 시장은 여론조사를 의뢰했느냐는 질문에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출마를 시사한 임 인배나 박판수를 넣어야지 왜 가만히 있는 나를 넣는지 나나 현 시장은 그 조사의 대상이 아니다.” “이런 것은 여론을 이상하게 만들려는 의도일수도 있다” “그러니 언론에서 이런 것에 대해서는 생각을 잘해야 할 것이다”라는 불쾌감이 느껴지는 의미 있는 멘트를 남겼다.

몇 일 있으면, 이번에 실시된 해괴망측한 여론조사 결과가 알려질 것이다.
그 결과가 공개되면, 누가 이 같은 파렴치한 여론조작행위를 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김천시민들이 나서야 할 차례이다.
김천시민들은 이 같은 여론조사 조작행위에 대해 철저한 심판을 해야 할 것이다. 엉터리 여론조사에 대해 거부운동도 펼쳐야 한다.

여론은 민심이고 곧 천심이다.
김천시민들의 여론을 조작하고 천심을 거스르는 이 같은 망국적인 행위자는 그에 따른 김천시민들의 준엄한 문책이 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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