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금일 오전 1시께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부산기점 208㎞)에서 부산29로 2001호 코란도 승용차(운전자 이창근.34.부산시 해운대구) 등 차량 11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뒷자석에 타고 있던 김경환(34.부산시 금정구)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운전자 이씨 등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경기89아 5524호 5t 화물차(운전사 유익수)가 빗길에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뒤따르던 차량들이 멈춰 서 있던 중 코란도 승용차와 25t 화물차 등이 연쇄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통행이 3시간 넘게 중단돼 4㎞정도에 걸쳐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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