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 = 김천시청 세정과 김종빈씨(34·지방세무 8급)가 국내 처음으로 지방세 전자납부제의 현황분석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문을 경영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93년 세무직 공채 1기로 김천시에 임용된후 방송통신대학을 독학으로 졸업 한데 이어 금오공과대학원 산업경영학과 졸업을 앞두고 있다.
김씨는 그동안 전국 232개 시군구의 업무담당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 전자납부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문제점을 도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전자정부를 실현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세 전자납부제란 인터넷을 활용, 납부자의 계좌에서 과세관청의 계좌로 자금을 이체해 세금을 납부하는 정부의 민원서비스 혁신사업(G4C)의 한 분야로 지난 4월부터 인터넷 통합 국세서비스(HTS)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씨는 “학문연구에서 습득한 지식을 김천시 지방세 업무에 접목시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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