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경북대학교 제 15대 총장후보에 김천시 어모면 구례3리 태생인 김달웅 교수(59.경북대 농학과)가 선출됐다.
김교수는 지난3일 재적교수7백78명 가운데 7백29명이 참여한 2차 투표에서 4백16표를 얻어 57.1%의 지지를 휙득, 3백3표를 얻은 강덕식(54. 의학과)를 누르고 총장후보자로 당선됐다.
“교수들의 다양한 에너지를 결집하고 싱크탱크와 태스크 포스팀을 운영하는 한편 특히 국고지원 확대와 수익사업개발 등을 통해 대학재정확충에 전념하겠다”는 김 교수는”어려운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우나 교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총장직을 수행하겠다” 힘주어 말했다.
“우선적으로 재정확충이 급선무”라고 전제하고 “재정확충을 통해 각종 교내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교육환경변화에 대처해 나갈 수 있는 학사 조직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임기간동안 매년 1백억원씩 4백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지역민이 사랑하고 자랑할 수있는 대학으로 육성시키겠다는계획이다.
김교수의 공약사항은 국제적인 인재양성, 세계수준의 특성화분야 중점육성, 대학 핵심역량 극대화 시스템 구축,연구년제 확대 등 교수복지 향상, 대학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제2캠퍼스와 제2병원 건립, 교육과 연구 활성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 중앙 도서관 시설 운영의 첨단화 등이다.
한편 김 교수는 고려말 공신 문충공 난계선생의 후손이 살고 있는 어모면 구례3리 여남ㅁ동네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 경북대 농학과를 졸업한뒤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원 작물학과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76년부터 경북대학교수로 재직, 기획연구실장, 교수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교수는 앞으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임명제청 절차를겨텨 대통령으 임명을 받아 오는 9월1일부터 4년임기의 총장에 취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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