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 위원회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KTX 역세권개발과 연계한 혁신도시 건설계획으로 도내 혁신도시 후보지중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김천시 농소·남면 일원 170만평 혁신도시 후보지에 대한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의 현지실사 및 현장설명회가 12일 박팔용 김천시장,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소면 월곡2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현지실사는 혁신도시 후보지로서의 입지적 여건 등을 비교분석 최종 입지선정을 위한 심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혁신도시 입지현황과 장점에 대한 설명에 이어 선정위원들의 질의·응답순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박팔용 김천시장은 “2010년까지 KTX 김천역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천시는 고속철도 역세권 개발과 공공기관 이전을 연계, 미래형 혁신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하면서, “김천시 후보지는 고속철도,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 모든 교통수단과 연계교통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기존도시 인프라 및 생활편익시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 이전 공공기관에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양근 부시장이 후보지의 입지여건과 장점에 대한 종합 브리핑을 받은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들은 경부고속철도 김천역 건립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내 KTX 역사의 위치, 정차 년도, 그리고 KTX와 연관된 철도 및 고속도로 신설계획에 대해서 집중적인 질문도 있었다.
한편, 김천시 혁신도시 후보지는 KTX 역사건립 및 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건설의 연계를 통해 경상북도 전체의 지역발전 시너지 효과를 가장 극대화 할 수 있는 지역으로, 혁신도시 건설에 있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북도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현장답사에 이어 각 시·군에서 신청한 후보지에 대한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혁신도시 입지를 결정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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