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김천 저소득 아동 장학금과 위문품 전달

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2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회장 전광득)로부터 ‘제9회 산타원정대’ 장학금 및 후원물품을 전달받았다.

산타원정대는 매년 크리스마스 전에 초록산타복을 입고 저소득층 아동을 찾아다니며 선물을 나눠주는 어린이재단에서 만든 조직이다. 산타원정대 활동을 9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김천지역 아동 53명에게 패딩점퍼, 쿠키, 과자선물세트(1,000만원 상당)를 준비했다.

김천산타원정대의 선물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천후원회를 포함한 가나종합자재, 기자석재, 김천농협, 김천라이온스클럽, 김천황악라이온스클럽, 김천시체육회, 대길장례협동조합, 브이티이코프, 산호횟집, 삼성1급자동차정비, 서한전자, 엘와이제이, 장영화, 제이에이치테크, 청솔, 하모투어, 현대목재김천공장 등 많은 후원자들이 후원에 참여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위험이 증가되어 산타원정대 가정방문을 삼가고 택배로 산타원정대 선물을 보내기로 했다. 올해는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에서 학교밖청소년 2명과 고등학생 1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준비하여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해 주었다.

전광득 김천후원회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김천지역 아동을 위해 선뜻 도움의 손길을 보탠 김천후원회 위원과 후원기업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문희영 경북지역본부장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후원해 주신 여러 후원자분들과 행정적 지원에 힘써주신 김천시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북지역본부에서도 김천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해주신 김천후원회와 경북지역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동들의 소중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김천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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