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부진으로 주요생필품 큰 폭 내림세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3일 김천상의(회장·윤용희)가 조사한 김천지역 재래시장의 주요생필품 58개 품목의 물가조사를 보면, 산지 기후조건 양호로 공급물량이 늘어나고, 구정 설대목 이후 소비심리가 급속히 위축되어 소비가 부진한 채소·양념류와 과실류를 중심으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고 곡물류, 육란류, 선어 및 가공품 등도 소폭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백태 70Kg들이 콩은 5,000원 내린 185,000원에 판매됐고 배추, 무, 파, 상추, 시금치 등 채소·양념류는 14%～43%가량 내린 가격에 거래됐다.
또한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근당 500원과 250원 내린 16,000원과 7,000원에 사고 팔렸다.
조기(상품 30Cm)와 명태(상품 45Cm)는 각각 250원과 100원 내린 4,500원과 3,500원에 거래가 형성됐다.
그리고 사과, 배, 밀감도 7%～12%정도 낮은 가격에 판매됐고 맥주(500ml)는 유통가격 하락으로 25원 내린 1,190원에 거래됐다.
그러나 파는 산지 기후조건 악화로 1단에 250원 오른 3,000원에 판매됐고, 콜라는 원가상승으로 인해 20원 오른 1,195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