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김천시립도서관 전경

김천시립도서관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3년째 선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서관에서 장애 유형별 독서 활동 지원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인 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5월부터 효동어린이집의 발달 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우리가 함께 펼치는 책 날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월옥 동화구연지도사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수업을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문해력 증진 및 정보문화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도서관 이용 방법을 교육받고 시청각실에서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도서관을 친근한 장소로 느낄 기회가 되었다. 남은 기간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문화 체험(음식 만들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7월까지 진행하며 총 13회 진행한다.

신동균 시립도서관장은 “지식정보 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서와 강사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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