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연문 김천의료원 진료처장 올해도 임상병리학과에 기부금 기탁

이강혁 김천대학교 과장 명예퇴직하며 발전기금 기탁

김천대학교 대학발전 기부금 전달식 가져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는 지난 8월 30일 16시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천의료원 성연문 진료처장은 김천대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부금 1,000만원을, 더불어 김천대학교 이강혁 과장은 명예퇴직을 앞두고 200만원을 기탁하였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윤옥현 총장, 김용준 산학연구처장, 윤경식 기획처장, 류재기 도서관장, 임상병리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성연문 진료처장과 이강혁 과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대학 발전과 임상병리학과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윤옥현 총장은 이 자리에서 “14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매년 기부금을 해주셨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일이고 존경의 마음을 보내드립니다. 성처장님의 기부금으로 임상병리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아 현장에 나가서 본인의 뜻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학교가 어려운 상황인데 1,0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발전기금으로 쾌척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성처장님의 뜻에 따라 훌륭한 후학 양성을 위해 사용하겠다.”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강혁 과장님은 김천대학교를 위해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김천대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하며 발전기금까지 쾌척하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드리고 정말 뜻깊은 기부라고 생각된다.”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성연문 처장은 “우연한 인연으로 시작하게 된 기부가 벌써 14년을 하게 되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학교에 감사드리고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제 이름을 딴 장학금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데까지 이런 자리를 마련하도록 해 조금이라도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임상병리학과에서는 성연문 처장의 뜻을 이어받아 ‘성연문 장학금’ 외에도 임상병리학과 교수들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김천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장학금’과 전국의 김천대학교 동문들이 매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는 ‘청솔 동문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고 양성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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