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병과 눈병, 배탈 환자들 늘어(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태풍 ‘루사’ 수해지역에 의료진 677명과 방역기동반 416명이 투입, 방역과 진료를 하고 있으나 김천시 황금동과 지례, 구성면 등지에서 수재민들이 접촉성 피부염과 흙먼지로 인한 호흡기 계통의 질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수해로 죽은 가축과 각종 쓰레기 오물로 현재 공급되고 있는 수돗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이 발생 비상이 걸렸다.
현재 보건소 680여개 부락에 240개 방역기동반 300여명, 경주, 영주, 구미, 문경, 의성 등 도내 방역기동반과 경남, 전남 등 타도 87반 116명의 방역기동반, 읍면동 자율방역단 505개반이 리통별로 방역소독을 실시
육군 50사단 의무대대, 대구공군기지병원, 김천시의사회, 분당차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대구동산병원, 영남대학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대구카토릭의료원 등 217개반 677명의 의료진이 양금동,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등 수해지역에 4,000여명 환자 무료진료하는 등 수재민 2,520명에 장티푸스예방접종을 실시 하고 있으나 의약품 부족을 겪고 있다.
김천의 개인병원과 종합병원에 눈병환자와 설사환자가 줄을 잇고 있다.
보건소 당국은 “시민들에게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마시고 날음식은 삼가고 개인위생 청결, 주방▪조리기구의 청결▪소독, 예방접종”을 당부하였다.
설사환자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합시다.(☎ 420-6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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