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 봉산면 인의리 조우현씨 포도시설하우스에서는 씨없는 포도를 만들기 위해서 GA(지배렐린)처리 작업이 한창이다 .
씨없는 포도는 당도가 높고 빛깔이 좋아 소비자의 기호성이 높지만 재배하기 까다롭고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꽃이 만개했을 때 GA를 꽃송이에 처리하고 15일후 다시 한번 처리하면 포도 씨가 없어지고 알도 커져 좋은 상품을 생산 할 수 있다.
봉산면 인의리 조우현 씨는 “항상 포도나무와 대화하는 마음으로 포도농사를 지을 때 맛있는 포도를 생산 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소장(김대연)은“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틈새시장 확보, 소비자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등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포도 주산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하였다.
김천의 포도재배는 역사가 깊고 재배면적이 2,351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1%를 차지하는 주산작목으로 년간 900억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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