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가 3일 현대모비스(주) 한규환 부회장을 초청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회원사 임직원과 오양근 김천시부시장 등 공무원, 강인술 김천시의회 부의장 등 시의원,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김천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2013년까지 2300여억원의 투자를 약속한 현대모비스(주)의 착공을 앞두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현대모비스(주)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리더십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한규환 부회장은「국내외의 경영 악조건 속에서 글로벌 경영을 뒷받침할 글로벌 인재양성이야말로 회사의 생존과 직결돼 있다」고 말하고, 「해외시장을 상대로 한 무역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더욱 더 경영진에서부터 생산현장까지 글로벌화돼야 한다」며, 「글로벌 시스템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전문성과 자신감 그리고 창조성을 가진 인재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규환 부회장은 서울출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기계설계학 석사 학위를 받은 기계공학분야의 전문가로서, 1983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을 시작으로 2001년에 현대모비스 부사장, 2002년에는 사장을 역임하였고, 2006년에는 현대모비스 최고경영자인 부회장에 취임하였으며 글로벌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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