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공공기관 본격적인 이전준비 착수-입지여건, 토질 등 현장조사 실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9일 국립종자관리소 임직원 16명이 농소․남면 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하여 청사건립 예정지와 주변여건을 둘러보고 토질조사 등 이전준비를 위한 각종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국립종자관리소는 품종보호, 주요농작물의 우량종자 생산·공급, 그리고 종자 유통관리 등 농업의 기본인 종자를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김천으로 이전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소 등과 함께 농업생명과학 분야에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2012년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국립종자관리소 김희열 재배시험과장은“현재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에서는 2007년 7월까지 이전준비계획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청사 이전준비를 위해서 오늘 김천 혁신도시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하면서“김천은 KTX 역사건립과 함께 혁신도시가 조성되기 때문에 혁신도시 건설이 한층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가 되며, 현장에 와 보니 모든 입지여건이 우리 국립종자관리소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청사이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보상대책위원회에서도 박세웅 위원장과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하여 국립종자관리소 현장방문단을 환영하고 청사건립 및 이전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밝혔으며,
김천시 관계자는 “김천으로 이전 하는 공공기관들이 본격적인 이전준비에 착수한 만큼 우리시도 이에 따른 행정지원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며,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임직원 가족들의 혁신도시 조기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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