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언) =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체력단련실 이용자의 소속감 향상 및 상호지지를 돕고, 체력증진과 심신의 단련을 기하고자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체력단련실 이용자의 간담회 및 걷기대회를 가졌다.
‘걷기대회’는, 조각공원에서부터 강변공원까지 약 2.5km의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추진되었으며, 한국전력공사김천지점 자원봉사단(신태섭 외 53명)의 후원과 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진행되었다.
더운 날씨에 불편한 몸으로 2.5km를 행진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함께 했던 자원봉사자들의 격려에 어느 누구도 미소를 잃지 않고 1시간 30분가량이 걸려 강변공원까지 모두 완주를 하였다.
이들의 젖었던 몸은 완주를 축하해주듯 시원한 바람이 말려주었다.

식사 후에는 ‘간담회’가 있었으며, 이 간담회를 통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모두들 뿌듯해하고 만족스러워하였으며, 이러한 행사의 지속적 추진에 대한 바람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의 ‘간담회 및 걷기대회’가 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재활의지 향상에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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