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지난 26일과 27일 주말 전국소년체전으로 직지사와 직지문화공원을 찾는 사람들로 직지사 주변 상가가 일제히 호황을 누리고 있다.
직지문화공원을 찾은 지난 27일 직지상가 주변 주차장과 도로변을 가득 메운 차량과 관광객들로 인파가 넘쳐나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에도 상가식당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으며직지문화공원에도 분수대와 조각품 옆에서 사진을 찍거나 가족과 어울려 나무그늘에 자리를 깔고 쉬고 있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었다.
직지상가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모 사장(40세)은 “소년체전으로 이곳에 숙박하는 체전임원진과 선수단 등이 이곳 식당을 이용하고 있어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이다.”고 밝히고 “26일에는 체전관계자들이 주로 이용했다면 오늘은 관광객들이 더 많이 몰려온 것 같다.”며 음식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서울에서 가족과 함께 왔다는 김동식씨(46세)는 “지난 해 전국체전 TV중계를 통해 김천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고 “꼭 김천을 한 번 오고 싶었는데 마침 소년체전이 열리고 있어 가족과 함께 종합스포츠타운과 직지문화공원을 구경하게 되었다”며 “작은 소도시 김천에 종합스포츠타운과 직지문화공원 같이 훌륭한 시설이 있어 놀랍다, 이곳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부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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