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27일 김천시직지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최동선가무예술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 김천시, 한국예총 김천지부가 후원하는 김천 소년체전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졌다.

최동선 단장은 ‘21세기 문화예술의 시대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한국의 얼과 정신을 이어받게 하고’, ‘남의 것을 알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길러 한국문화와 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을 키워나갔으면 하는 바램으로 어울림 한마당의 잔치를 펼쳤다’고 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을 실감 나게 하는 이날의 공연은 ‘부채춤’ ‘ 살풀이춤’ ‘입춤’ ‘들춤’ 등은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게 했고, 종합사회복지관 무용반이 찬조 출연해 펼친 강강술래는 노동과 놀이를 하나로 접목시킨 선조들이 지혜를 일깨웠다.

객석의 관객들도 같이 어울러져 최동선 단장의 매기는 소리(선창)를 이어 받는 소리(후창)로 ‘강강술래 강강술래’를 노래하며 흥겨운 어울림 한마당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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