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 과제 논의하는 교류의 장 돼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지난 10일 김천상의(회장ㆍ윤용희)게서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2007년도 제3차 회의를 가졌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전 구미상의 박병웅 회장,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 이동수 안동상의 회장, 정명훈 영주상의 회장, 이동수 구미상의 회장, 이우경 경산상의 회장, 박노윤 칠곡상의 회장 등 경북지역 상의 회장과 포항영일 신항만 주식회사 관계자, 도내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상의 간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증진 그리고 지역현안 과제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윤용희 김천상의 회장은 「경북 각 지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의 장으로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천을 방문해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각 지역 회장님들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고민거리를 털어놓고, 함께 해결을 모색할 수 있는 발전적인 회의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최영우 포항상의 회장은 「경북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현안에 대해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중앙정부와 지자체에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호영 김천상의 사무국장은 김천시와 김천상의 일반현황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김천시의 도시슬로건과 주요연혁, 김천상공회의소의 주요사업들을 설명했는데 참석한 도내상의 회장들은 전국체전과 KTX역사건립, 혁신도시 건설 등 김천시의 눈부신 발전상과 함께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지원해준 김천상의에 격려와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한 이준일 포항영일 신항만 주식회사 관리이사는 3만톤급 선박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규모로 2009년 8월 완공되는 포항영일 신항만의 일정과 계획을 브리핑하고, 동해안의 거점 항으로서 대구ㆍ경북의 관문이며 환 동해 경제 비즈니스의 중심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이 수출입 물동량을 포항영일 신항만에서 선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윤회장은 회의에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김천을 방문한 기념으로 지역특산물인 자두와 김천시 로고가 새겨진 손수건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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