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공식, 경제살리기 전행정력 집주한 결실 보게 돼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현대모비스(주) 김천공장 건립사업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딛는다.
12일 오후 2시 김천2차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 김천공장 부지에서 열리게 될 기공식은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관용 도지사, 임인배 국회의원, 임경규 김천시의회의장, 전보규 김천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현대모비스 정석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협력사, 계열사,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1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금년 1월에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현대모비스(주) 김천공장은 그동안 공장건립을 위한 내부 실시설계작업에 예정보다 시일이 걸려 다소 연기되었지만 마침내 역사적인 기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들어감으로써 박보생 시장의 경제살리기 프로젝트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 부품전문기업으로 2006년 기준으로 매출액이 8조 1680억원이나 되고, 당기 순이익도 7,000억원이나 되는 우량 대기업이다.
앞으로 2013년까지 김천시 응명동 일대 총 14만㎡의 부지에 2008년 까지 1차 공장 2만여㎡를 완공하여 헤드램프 생산에 들어가는 한편, 2013년까지 총 2,3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4만㎡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김천시에서는 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되면 25개 정도의 협력업체를 포함하여 2,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와 3,000여명 이상의 인구유입 그리고 경제유발효과도 연간 수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지방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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