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농자재 품질·가격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어” (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지역에 대형농자재판매장이 들어서 지역농민들이 농자재 구매에 따른 가격과 품질 그리고 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불만과 고민이 한 순간 해소되게 되었다.
김천농협(조합장 이동희)은 지역농민들의 농자재 구입에 따른 불편과 불만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작년 7월에 부지 13,566㎡(4,103평, 덕곡동 1167-1번지)를 매입, 올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사무실 1동, 창고 3동을 짓고 9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 박보생 김천시장, 임인배 국회의원, 강인술 부의장과 시의원, 김응규·백영학 도의원, 박영하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단위농협조합장 그리고 조합원과 농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축하와 함께 매장을 둘러보았다.
김천농협 이동희조합장은 이날 “농협은 농민이 주인이며, 농민을 위해 농협이 존재하는 만큼 농자재판매장에 있는 모든 농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며 “품질과 가격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농자재 판매장을 둘러본 농민들은 “농사에 필요한 웬만한 모든 농자재가 갖추어져 있어 이곳저곳을 둘러볼 필요가 없으졌으며 전지가위, 애초기, 하우스 자재 등 농업에 필요한 모든 농자재들의 가격표가 붙어 있어 속을 필요가 없어졌다”며 “이곳에 있는 것이 일반 시중가격보다 저렴하다”며 대만족을 표시했다.
판매장 취급품목으로 ▶원예·수도용 농약 전품목 980종과 ▶화학비료·퇴비·유기질 비료 등 전비종을 취급하며 ▶클립, 파이프 등 하우스자재 일체 198종, ▶멀칭·비기림 비닐 및 각종 포장자재, 소형 농기계, 일반공구, 관수자재 등 1,012종을 취급 농자재 백화점으로 모든 농자재를 윈스톱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

그 동안 김천농협은 현 이동희조합장(6선) 취임이후 감천농협과 통합을 시작으로 농협의 내실과 공격적 경영을 통해 하나로마트를 개장, 지도사업 부문업적평가 전국 최우수상 수상, 우리농산물판매 농림부장관 감사패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타 단위농협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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