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 대구 지역사무소가 주관하는 정신보건시설 담당 공무원 및 종사자 순회 워크숍이 10일 오후 3시 김천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가 인권위원회의 다수인보호시설 진정함 실태 조사 후속 조치로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은 대구 경북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어 4차까지 순회교육 일정으로 실시한다.
대구에 이은 이번 경북지역 1차 워크숍에는 경북지역의 김천, 구미, 문경, 상주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국 다수인 보호시설의 실태 조사 결과와 정신 장애인의 인권 보호를 위한 국가 인권 위원회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또한 시설의 인권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진정함 설치 및 운영, 진정 절차 등의 교육으로 관련 공무원 및 종사자들의 정신 장애인 인권 업무에 대한 이해 능력을 높이고 아울러 정신보건시설 수용자들의 진정권을 향상시켜 인권 침해 사례가 없도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김천시 보건소는 이번 워크숍을 토대로 앞으로 정신 장애인의 인권 향상을 위한 정신보건사업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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