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대선 이틀째를 맞아 이회창후보는 28일 오후 3시 김천을 방문, 5,000여명의 군중이 밀집한 가운데 현정권의 실정과 부정부패을 맹렬히 비난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위해 본인과 한나라당을 지지 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이회창후보는 연설을 통해
“수해를 당해 콘테이너박스에서 생활하는 수재민들이 고통 받고 있는데 한번도 아니고 재해를 당할 때 마다 이 정권은 대책도 대비도 하지않고 있다.” “나라가 정부가 제대로 서있으면 재해복구가 빨리빨리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정권이 유지된다면 무책임하고 원칙없는 정부가 남북문제를 해결한다고 돈을 왕창 가져 다 주면 핵폭탄 만들고, 이렇게 막막하고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대가 어디 있습니까?”라며 현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성토하고 “저 이회창은 정직하고, 유능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저와 한나라당은 역사에 없는 특별재해지역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우리경북에 특히 김천시에, 우리 임인배의원을 비롯 경북출신의원들이 똘똘 뭉쳐 역사에 없는 법개정을 만들어 특별재해지역을 선포 했습니다.”며 본인과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리고 떠나면서
생명 산업인 농촌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 저 이회창과 한나라당은 농촌을 지키겠습니다. 이 농업은 생명산업 입니다. 과거에 농가부채 을 탕감한다 하고 정권 잡은 분들이 약속을 어기는 그러한 짓을 저는 모릅니다. 저 이회창은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킵니다.”라고

이회창후보의 연설에 앞서
김천지역구 출신 임인배의원은 ‘김천의 발전과 고속철도 역사유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회창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이회창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박근혜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은 “이회창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그 한마디를 믿기 때문입니다.” “이회창후보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입니다.”라며 이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덕룡 선거대책공동위원장은 지지연설을 통해 “노무현후보가 여론조사를 해서 후보단일화를 했다. 여론조사는 사기극이다. 노무현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정치개혁하고 새 정치한다고 얘기를 들었지만 지난 5년 동안 정치개혁을 위한 자리에 노무현후보는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현정권이 부정부패를 저지를 때 대통령에게 이래서는 안 된다고 건의를 한적이 한번이라도 있었습니까?” “노무현후보가 도데체 무엇을 했는지 여러분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해서라도 이회창후보가 당선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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