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대학이 2009학년도 모집을 목표로 추진 중인 4년제 대학교 승격이 미루어지게 됐다.
김천시민의 성원과 각계각층의 지원에 힘입어 당초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던 2009학년도 전환은 대학설립인가 심사위원회의 결과 반려 결정이 내려졌다.
대학설립인가신청서 반려는 정관변경인가 승인은 그대로 유지가 되며, 미비한 내용을 보완 추후 다시 대학설립인가 신청을 하는 것으로, 김천대학은 바로 준비해 재도전할 계획이다.
김천대학 강성애 학장은 “김천시민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함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한 번 더 도전하여 더욱더 발전한 모습의 전국최고 수준의 4년제 대학교 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했다.
대학의 관계자는 “항간에 떠도는 감사원 감사 때 적발된 내용을 이행치 않아 인가를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며, “대부분의 4년제 대학교 설립은 법인설립인가가 결정된 후 2년여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금년 4년제 대학교로 허가된 대학교 역시 2~3년여 만에 설립이 되었듯이 앞으로 김천대학은 내년 4년제 대학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및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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