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 김천역이 9월 1일부터 여객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심야시간대(02:10~04:10)에 맞이방을 폐쇄운영하기로 했다.
김천역은 지금까지 고객편의 제공을 위해 맞이방을 24시간 상시개방 하였으나 여객열차가 없는 심야시간대(02:10~04:10)에는 이용고객이 없으며, 불필요한 냉․난방기 가동 및 조명등 사용으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어 범정부적으로 시행하는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접객처소 환경유지와 관리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심야시간대나 사전에 알지 못한 고객이 승차권 예매 및 반환 등을 이유로 역에 찾아올 경우에는 광장출입문 옆 벽면에 안내문 및 비디오폰 설치를 하여 매표근무자와 통화를 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기로 했다.
김천그룹역장(김병학)은󰡒처음에는 다소 고객들의 불편함을 예상하지만 에너지절약 시책에 동참함을 이해하리라 생각하고 앞으로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더욱더 고객에게 가까이 다가갈 것을 다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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