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ㆍ윤용희)가 신청ㆍ접수받아 중소기업청, 병무청 등에 추천한 김천ㆍ상주 관내 병역지정업체의 내년도 병역배정인원이 확정ㆍ발표됐다.
김천상의에 따르면 김천ㆍ상주 관내 29개(김천24, 상주5) 병역지정업체 중 16개업체에 모두 19명의 현역병과 33명의 보충역이 배정되었으며 경고를 받거나 평가등급이 낮은 13개업체는 내년도 현역과 보충역 배정에서 제외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업체를 살펴보면 김천 관내는 대광동 소재 (주)유앤비오피씨가 현역병 1명과 보충역 1명이 배정되었고, 아포읍에 위치한 (주)오리온테크놀리지는 현역병 1명과 보충역 2명이 배정되었으며, 상주 관내 화동주물공업(주)에 현역병 1명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배정된 것을 2008년도 배정업체 수와 인원과 비교할 때 배정된 업체 수는 11개에서 16개로 늘었고 배정인원 또한 현역병 16명과 보충역 27명에서 각각 19명과 33명으로 늘어난 것은 지역업체의 극심한 인력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김천상의의 다년간 유관기관에 배정인원 증원 요청 건의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이호영 사무국장은「앞으로 상의 차원에서 병무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지속적인 건의로 많은 지역 기업들이 병역자원들을 활용하여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내년도에도 자칫 병역자원관리를 잘 하지 못해 산업기능요원 신청에 결격사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해서 병역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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