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목한 가정과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위한 영화관람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신음하는 국가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코레일은 철도선진화 방안 및 친환경철도체제에 발맞추어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직원들에게 氣살리기를 위한 이색적인 Fun day를 시행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이색적인 Fun Day 시행”

15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는 기축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임직원들의 기운을 복돋우기 위해 유익하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인기 있는 영화를 관람하고 임직원들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들을 가졌다.
Fun day 일환으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전 지사스탭과 가족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600백만 관객을 초과한 과속스캔들을 감상하면서 새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관객이 뜸해진 지사 인근에 위치한 영화관을 단체로 찾아 지역 경제활성화에 일조도 했다.
이번 영화보기 행사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매일 같이 반복되는 직장생활의 무료함과 긴장감을 위로하고 밝고 활기차고 재미있는 직장생활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일과 가정생활의 양립된 조화’를 추구하고, 넓게는 ‘더불어 사는 삶’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들 평했다.

이 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좋은 영화를 보는 것으로 직원들에게 용기와 힘찬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어 좋았다”며, “영화도 어린 미혼모의 어려운 상황을 코믹하게 극적으로 승화시키는 내용으로 되어, 직원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인사노무팀에서 손수 기획한 이번 Fun Day행사는 직원들에게 꿈, 희망, 재미를 안겨주고 일터를 떠나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다고 관계자는 밝히면서, “향후 터놓고 대화하기, 걷기운동, 탁구대회 등 좀 더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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