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의 특화작목 자두밭에도 봄이 성큼

김천시 농소면 입석리 홍갑수(66)씨 시설자두농장에 자두 꽃이 활짝피어 봄이 성큼 다가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우스자두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개화기 온도관리를 통해 수정율을 높여야 하는데 이를 위하여 호박벌을 이용한 수정율 향상을 꽤하고 있으며, 저농약에 의한 품질인증으로 소비자의 호응이 아주 높아 여름철 상큼한 과일로 지역 주산작목으로 큰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김천은 자두재배 역사가 깊고 재배면적이 1,151ha로 전국 재배면적의 18%를 차지하는 주산작목으로 년간 약350억의 소득을 올리는 중요한 작목으로 2006년 12월 19일 자두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지역의 특산품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김정환소장)에서는 이러한 고소득 작목인 자두재배를 위해 금년에는 클린청정자두 생산계획을 수립하여 김천자두연합회를 중심으로 제초제 대용으로 친환경부직포, 토양개량제, 신기능성활성물질(NPGC)을 지원, 친환경 기능성자두를 생산하여 김천이 클린청정자두의 최고산지임을 홍보함과 동시에 우리 김천의 농업소득원으로 정착시키고 있다.

김천의 특화작목 자두밭에도 봄이 성큼

그 첫단추인 시설자두로 8농가 3.5ha가 앞장서 재배되어 왔고 개화가 한창인 홍갑수씨의 포장에도 수정율을 높이기 위해 바닥에 멀칭과 함께 순수 국산호박벌을 활용 기능성자두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담당자는 “친환경재배로 우리 김천자두가 웰빙식품과 클린자두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정말 좋은 자두재배기술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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