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전국유일의 포도특구이면서도 명품포도 생산지로 인정받지 못하는 김천포도 명성을 재현시키기 위하여 생산농가에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당도계를 공급하여 “명품포도”생산을 독려하고 있다.
단맛이 과일의 주요 선택요소로 작용하는 요즘 저당도의 신포도는 소비자가 기피하는 추세가 뚜렷하며, 이에 김천포도 품질향상 및 균일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또한 고품질포도 출하 매뉴얼에 동참하는 농가에 대하여 포장재도 지원하고 있다.
김천시는 90년대부터 전국 제1의 포도 주산지로 발전했으며 현재 5,000여 농가에서 2,200㏊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4만톤을 생산하여 1,3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김천포도 품질향상 균일화를 위한 지원사업은 “농업과 농촌발전 없이는 김천의 경제를 기대할 수 없다”라는 박보생 김천시장의 평소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향후 한국 농업의 모범적인 선진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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