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지자체간 제휴 기존선 KTX 할인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 (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코레일 경북남부지사(지사장 이기송)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존선 KTX 이용이 감소하고 지역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3월 한달 동안 KTX 25% 특별할인 상품인 “KTX 할인받고, 김천․구미↔서울로”를 출시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홍보 및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TX 특별할인 상품은 김천․구미지역에서 서울지역(광명, 천안아산)으로, 또는 서울지역에서 김천․구미지역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접속하여 승차권을 예약 ․ 결제 및 홈티켓으로 구입하는 경우, 25% 특별 할인된 파격적인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상품은 3월 한달간 월~목요일에 한해 운영한다.
또한, 코레일 경북남부지사는 KTX 이용활성화를 위해 주5일제 학교수업에 맞추어 가족이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매월 2․4주(학교 휴무 토요일)에 서울로 출발하는 “KTX체험, Hi Seoul! 주말테마여행(3~4만원대)” 패키지상품과 ‘08년 김천 ․ 구미지역에서 약 8천명이 이용하여 새로운 어린이 체험학습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KTX체험, Hi Seoul! 6색 테마여행(2~3만원대)”체험학습 상품도 연중 판매하고 있다.
기존선 서울~동대구간 운행하는 KTX는 수혜지역에서 소외되었던 김천,구미지역 시민과 기업체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6월 1일 최초 4개 열차 운행으로 시작하여 2008년부터 8개열차로 확대운행 되었으며, 수도권까지 기존 3시간대 운행시간에서 2시간대 운행으로 시간경쟁력에서 타 교통수단과 차별성을 부각하며 지역시민의 중추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코레일 경북남부지사는 금번 추진하는 할인상품은 경기침체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구미지역 지역기업체와 시민들의 교통비용 절약에 한 몫을 담당하며 기존선 KTX 운행에 대한 지역홍보와 이용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고, 기간 중 이용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지자체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프로모션활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X 할인 받고, 김천․구미↔서울로” 상품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 또는 코레일경북남부지사(054-429-2058)로 문의하면 된다.

한길뉴스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