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상의(회장. 윤용희)가 8일 오후 1시 초등경제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김천상공회의소와 함께 하는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육」을 열었다.

김천상의,어린이 회장단 꿈나무 경제교육

김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표하는 어린이 회장단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경제의식을 심어주고, 미래의 경제주역으로서의 역할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은 경제 애니메이션 감상과 경제상식 이해와 토의 등 팀별로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됐다.
「꽃남경제」, 「슈퍼머니」, 「좋은 부자」 등 어린이들이 경제지식을 총동원해 톡톡 튀는 팀명을 정하고 신문의 경제기사 스크랩과 동요와 유행가를 개사하여 경제송을 만들어 부르는 등 경제와 관련된 내용을 예제를 통해 쉽게 배우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
마지막 경제골든벨 시간에는 참석한 학생들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여지수(능치초 6학년)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우수상에는 백혜연(동신초 5학년)양, 장려상에는 이채미(부곡초 6학년)양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최우수상 5만원, 우수상 2만원, 장려상 1만원)을 받았다.
수상 하지 못한 모든 학생들은 참가기념품으로 문화상품권(5천원)을 받고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며, 열심히 경제공부를 하여 다음 교육에서는 좋은 성적을 낼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경제골든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지수(능치초 6학년)군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지역 기업과 상공회의소 위상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경제공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부를 열심히 해 교사의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상의 윤용희 회장은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은 성인이 되서 경제의 주역이 되었을 때를 대비해 꿈을 키우는 일」라며, 「우리경제의 든든한 거목으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의 꿈나무들인 여러분들이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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