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농촌이 단순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시골이 아니라 녹색의 공간에서 자녀들과 함께 분양받은 농작물을 키워가는 Cyber Farm시스템을 개발 보급하여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yber Farm 김천 농업을 바꾼다

경북 김천시 봉산면 태화리가 가면 한 폭의 병풍처럼 펼쳐진 포도원에 한손에는 붓을 한손에는 전정가위를 들고 어린이들과 화실에서 농장으로 농장에서 화실로 발걸음을 바쁘게 움직이는 화가 김창길, 손영희 부부가 있다.
김창길씨는 한국 미협 수채화분과 위원이며 태평포도작목반장이며 손영희씨는 계명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동신, 부곡, 초등학교 특기적성미술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화가의 농원은 전체 테마를 포도로 잡고, 포도가 자라는 과정을 통해 박피가 무엇인가?, 잎의 역할 무엇인가?, 맛있는 포도를 고르는 방법, 포도 따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차별화를 통해 학과 수업과 연계된 수업을 진행함은 물론 현장학습으로 부채만들기, 그림그리기, 목걸이 만들기, 워크북 포도 관찰, 포도따기 등 학생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체험비는 5,000원이며, 포도나무를 분양받아 자녀들과 함께 키우고 수확하는 포도나무 분양은 한 그루에 25,000원(10kg)이다, 체험신청과 분양은 언제든지 화가농원 홈페이지www.artpodo.com를 통해서 가능하다.
요즈음은 화가농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충북보은군체험농가, 금산군 권역화사업단, 포항관광아카데미 등에서 다녀갔으며 포도나무 분양과 함께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 주말에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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