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시설은 오산으로, 물류센터는 확대 고용인원 증가 예상(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주)아모레퍼시픽메이크업 김천공장이 영남권 물류허브 기지로 확대운영된다.
지난달 13일 오산에서 통합SCM기지 건축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본 공장에서 그동안 생산된 색조화장품 중 일부인 설화수, 헤라 등 고가 브랜드는 글로벌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1년부터 오산에서 생산하게 된다.
(주)아모레퍼시픽 김천공장 관계자는 마몽드와 이니스프리 등 대중의 수요가 많은 중저가 브랜드는 김천에서 계속 생산하게 되며, 김천이 국토중심에 위치해 물류유통에 어느 도시보다도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김천이 향후 영남권 물류기지의 허브로 확대되어 고용인원이 계속 늘어나게 된다고 했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 김천 물류센타는 2008년도에 140여명 정도의 고용인원이 금년 들어 16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향후 2015년까지 계속적으로 물동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으로 고용인원도 이에 비례해 250명 정도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천시도 오래전부터 이러한 동향을 사전파악하고, 박보생 시장은 물론 관계자들이 수차례 본사와 김천공장을 방문하고 대응책 마련을 착실히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27일에 본사 관계자가 김천공장을 방문하였을 때, 투자유치과에서 최종 확인한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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