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신종식 기자) =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단이 참가한 대회로 5개의 비공인 세계신기록(수영1, 양궁 4개)이 수립되었고, 사격에서 6개의 비공인 장애인올림픽 기록이 수립되었다. 대회신기록은 무려 184개가 수립되는 등 신기록 매달 행진이 이어졌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대회로 작은 소도시 김천에서 전국대회인 장애인체전을 치름에 있어 대회관계자와 장애인 단체의 우려와는 달리 장애인참가선수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가장 잘 갖추어진 대회로 자원봉사자들의 열의와 관심이 집중된 대회로 편안하고 훌륭한 대회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회를 마감하는 환송리셉션 자리에서 장애인체전 대회장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장항숙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정말 장애인을 위한 모두가 함께한 대회로 훌륭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 그리고 지원으로 최고의 대회였다. 내 고향이 경북이라서가 아니라 정말로 훌륭히 잘 치른 대회였다”고 평가하고 “성심 성의껏 대회를 준비해준 경북도와 김천시 그리고 대회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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