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작곡가 조두남(趙斗南) 선생을 기리는 제2회 경 남성악콩쿠르가 오는 20일 개막된다.
김해문화센터가 주최하고 경남도 및 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콩쿠르는 오는 20일과 21일 김해시청 2층 대회의실과 마산 신세계백화점 6층 가고파홀에서 예선 대회가 열린다.
또 27일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김해 칠암문화센터 시립공연장에서 본선 대회를 치른다.
참가 대상은 초등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중등부.고등부.대학 및 일반부 등 5개 부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김해문화센터(☎055)322-1900)로 신청하면 된다.
민족가곡 ‘선구자’를 작곡한 조두남 선생은 지난 1912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전쟁후 마산에서 피아노 교육에 주력하는 등 제자를 양성하다 지난 84년 작고했다.
조 선생을 추모하는 기념관과 공원이 지난해 12월 12여억원을 들여 마산시 신포동 1만1천700여㎡의 부지에 착공돼 오는 10월 개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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