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연극「마야(maya)」(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인도 황금시대의 전통으로 남아있는 궁정 연희작품 산스크리트극의 부활! 화려한 인도 전통 의상과 춤, 음악, 배우들의 상징적 몸짓이 하나 되는 인도 소파남이 제공하는 연희의 밤이 9일 저녁 7시 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천시민을 만난다.
국립극장과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의 출품작으로 서울 국립극장에 이어 우리시에 두 번째 공연되는 인도 소파남 공연예술연구원의 작품이다.
소파남 공연 예술연구원은 인도의 사라져가는 민속, 부족, 전통예술 형태를 체계적으로 문서화하고 연구하여 현대적 감각의 예술로 재창조한 고 전을 쉽고 역동적으로 풀어 나가는 세계적 극단이다.
연출을 맡은 <카발남 나라야나 파니카르> 또한 인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해 내는 능력을 지닌 연출가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공연은 라마왕에게 복수심을 품은 마왕 라바나가 라마왕의 부인 시타를 납치하는 내용으로 예전에 라마왕과 라마왕의 동생 락시마나에 모욕을 당한 적이 있는 마왕 라바나는 동생 슈파나카와 계략을 꾸며 자신을 마야 라마의 모습으로 동생 슈파나카는 라마왕의 부인 시타와 똑같은 모습의 마야 시타로 변장해 라마왕과 부인 시타를 곤경에 빠뜨리지만 라마왕과 동생 락시마나는 지혜로 이들을 물리치고 부인 시타를 구해 낸다는 내용이다.
고대 케랄라 왕국의 전설을 체험하고 새로운 나라의 문화를 제공하게 될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초대권은 지정예매처(이마트, 하나로마트, 농협김천시지부, 농협부곡지소, 황금약국, 문화예술회관)에서 배부 중이다.
공연문의 : 김천문화예술회관 054)420-7823~4
홈페이지 http://www.gcar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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