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영어마을 구축 등 학습기능 강화(한길뉴스 박원진 기자) =

개관 5년차를 맞아 김천시립도서관(관장 김용섭)은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검색기능과 영어학습 컨텐츠를 대폭 강화한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였다.
먼저 초기화면은 최근의 추세에 맞추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으며, 기존 홈페이지에는 없었던 자료검색창을 중앙에 배치해 도서관 홈페이지의 핵심인 검색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화면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는 quik-메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4가지 e-learning 시스템인 ‘e-영어마을’, ‘한자능력검증시험 1~8급 대비’, ‘디지털배움터’, ‘e-book’ 등에 언제든지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e-영어마을』은 연령별, 수준별로 개인의 능력에 맞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문학습 사이트로 “김천시민의 영어학습 1번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다양한 내용의 컨텐츠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영어사용의 생활화를 위한 SMS 영어문자보내기, 수강내역과 관심 척도 관리, 영어쪽지 보내기, 퍼즐과 만화로 배우는 영어 등의 기능과 유아, 초등, 중․고등, 일반 등 연령별 및 왕초보, 중급, 고급, 비즈니스 영어 등 수준별로 나누어진 섹션에 총 27종의 영어 학습컨텐츠를 구비하고 있다.
유아과정의 ‘해리의 USA영어’, ‘영어퍼즐’, ‘날아라 수퍼보드’는 부모와 유아가 함께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학습 컨텐츠이다.
한자 능력검증 시험대비 강좌는 1급부터 8급까지 수준별로 준비된 다양한 기능의 한자 학습 사이트로 매번 내용이 바뀌는 인공지능형 문제출제를 이용해 공부한 내용을 스스로 평가해 볼 수 있는 기능과 프린터로 출력해 직접 써 볼 수 있는 연습장 인쇄기능도 있어 어린이나 성인 누구에게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강좌다.
그 외에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전자책코너가 시민들의 꾸준한 이용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로그인 후 디지털 배움터에 접속하면 컴퓨터, 외국어, 공무원강좌, 중․고등 교과과정, 독서지도 등 다양한 영역의 학습이 가능하고, e-BOOK은 2만 여권의 일반인 및 어린이 전자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용섭 시립도서관장은 “개편된 도서관 홈페이지와 새로 구축된 e-영어마을 등을 통해 한 단계 높은 전자정보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이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확충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가 명실 공히 시민의 사이버 학습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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