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뉴스 한길뉴스 기자) = 상식이 통하는 상대와는 대화로 소통해서 분쟁을 해결하면 되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상대적 우위의 힘을 보여주는 밖에 없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다. 참 의미심장한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아는 만큼이 세상의 전부인 양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강요한다.
어린아이들은 무언가 필요할 때 어른한테 떼를 쓴다. 그러다 안 되면 골을 내고 시위를 한다. 한마디로 나 알아달라는 것이다.
지금 우리 김천이 보이지 않는 갈등을 겪고 있다. 시의회의 해외연수 문제로 모한 시민단체와 법적 다툼까지 벌이고 집행부와는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모든 문제는 답지 않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시의원은 시의원답게 시민단체는 시민단체답게 언론인은 언론인다운 행동을 하면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공인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사람은 한층 더 자신답게 언행을 조심해야한다.
시민단체이던 언론이던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이들은 더 한층 조심하고 자신을 돌아보아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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